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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위기 속 상품권 '불안감' 확산? 사용처 변경 & 기업 회생 논란 집중 분석

인생후반역전 2025. 3.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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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흔들리는 상품권… 기업 회생 절차와 사용처 변화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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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절차 돌입 후폭풍… 상품권 사용 '빨간불'?

유통 업계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인한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CJ푸드빌 등 주요 제휴사들이 잇따라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금일 오후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쇼핑몰 엔터식스 역시 같은 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상품권 사용 금액에 대한 정상적인 변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선제적으로 취해진 조치로 해석됩니다.

 

 

 

 

홈플러스 상품권, 어디서 더 이상 쓸 수 없나?

홈플러스 회생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상품권 사용 중단 사태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미 어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현재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홈플러스 측과 사용 중단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푸드빌 또한 어제 오후부터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 자사 3개 브랜드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CGV 역시 어제 오후부터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또한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잠시 혼란도 있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한때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발표했으나, 잠시 후 결정을 번복하고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아웃백은 상황 추이를 면밀히 관찰한 후 제휴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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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측 "변제 문제없다" VS 제휴사 "불안감 여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변제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있지만, 홈플러스 측은 이와 같은 우려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회생 절차에 따라 거래가 제한되는 것은 금융 채권에 한하며, 상품권은 상거래 채권에 해당하므로 100% 변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되어 전액 변제될 것"이라며 "발행된 상품권의 대부분이 홈플러스 자체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어, 제휴사 이탈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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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홈플러스 상품권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사용 가능한 곳을 미리 확인하시고,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변동 사항이 계속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해당 매장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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